2020년 09월 29일 망고가 처음 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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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출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개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뭐지? 이러면서 나가봤는데…. 으아아아아아아~ 엄청 귀여운 강아지(라고 하기엔 등치가 큰)가 와 있었다.

공장 식구가 어디가서 개를 데려왔단다. 주인이 (직장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서 당근?에 관련 글을 올렸는데, 그걸 어떻게 보시고는 데려 왔다고 한다.

젊은 여자 주인이었다고 하는데, 보내면서 엄청 울었다고 한다.

이미 두마리의 개가 있는데.. 또 개라니.. 라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 귀엽..

내가 언젠가 한번은 길러 보고싶었던 골든 리트리버라니.. 눈물(사심)이

점심때가 되어서 밥을 먹였는데, 주인 떠나온 개 치고는 생각이 없이 잘 먹는 듯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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